서귀포시 표선면(면장 정건철)이 이달 초부터 청사 내 강당을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방해 호응을 얻고 있다.
표선면은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댄스, 기타, 밴드, 요가 등 문화·예술 동아리 회원들이 연습 공간 및 공연 장소가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지난 2월 청사 강당 활용 기본계획을 수립, 지난 1일부터 개방했다.
청사 강당이 개방되면서 곱들락 라인댄스, 퐁낭 기타동아리, 귀농귀촌 표선누리합창단 등 지역 동아리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건철 표선면장은 “앞으로도 청사 주변에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표선면 760-44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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