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것들에 가치 불어넣으니 예술로 재탄생
버려진 것들에 가치 불어넣으니 예술로 재탄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기당미술관, 어린이 환경미술전
4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현대사회 만연한 소비문화를 꼬집고, 환경문제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낸 전시가 마련됐다.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어린이 환경미술전 ‘반짝반짝 고물상’ 전을 열고 있다.


버려진 물건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김경란·김기대·김용철·박주우·양나희 작가의 작품 21점이 내걸린다.


페트병을 꽃으로 표현해 버려지고 쓸모없는 것들의 가치를 재발견한 작품, 바다쓰레기 폐그물을 제주의 조랑말과 바다거북으로 제작한 작품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고철이 돼 더 이상 쓰임이 없어진 대상들을 작품 속 주인공으로 삼아 버려진 물건에 대한 연민과 인간의 이기심, 흘러간 시간의 허무함 등이 투영된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기당미술관 관계자는 “환경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내 미술관의 교육적 기능을 높이고 아이들에게는 재밌고 친근한 미술관으로 다가가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상상력을 높이고, 다양한 표현 방식의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760-656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