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은정 제주도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44·제주시 삼양·봉개동)는 2일 “그동안 4·3연구에서 소외됐던 여성들의 투쟁과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열린 ‘기억투쟁 70년을 고함’ 행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주4·3이 70주년을 맞으면서 가장 시급하게 이뤄야 할 일은 4·3에 올바른 이름을 찾아주는 것”이라며 “특히 국가폭력의 상황에서 가장 많이 희생됐던 여성들을 기억하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현재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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