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 11일 ‘2018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 개최
일본 동경 니시아라이 문화홀
일본 동경 니시아라이 문화홀
제주의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고향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재외도민들에게 그리운 고향의 옛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 제주예총)는 11일 일본 동경 니시아라이 문화홀에서 ‘2018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를 떠나고 오랫동안 접하지 못했던 향토색 짙은 제주문화를 재외도민들에게 소개해 문화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일본인들에게도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전달하고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진면목을 소개해 재외 제주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제주문화의 신명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 추진된다.
이번행사는 제주문화를 소개하는 공연과 전시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어로 구연되는 제주어민담 공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퓨전공연이 진행되며 공연장 로비에서는 제주해녀 사진전과 물허벅 및 테왁 체험관 등이 마련된다.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는 2011년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2017년에는 오사카에서 개최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부재호 회장은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를 통해 타향살이에 지친 재외도민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대외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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