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수경기의 침체 등으로 지역경기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올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80%를 상반기내 조기 발주한다.

제주시가 최근 확정한 2008년 공공 건설공사는 217건·2578억원으로 이 가운데 80%인 2060억원이 상반기내 발주된다.

특히 전체 공사 가운데 행정절차가 복잡하지 않은 1290억원(50%)은 1분기내에 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분야별 추진사업을 보면 도시개발분야 757억원을 비롯, 도로 개발 226억원, 하수관리 384억원, 하천시설 323억원, 농업기반 235억원, 문화.체육.관광분야 117억원, 교통시설 55억원, 해양수산시설 32억원 등이다.

제주시는 조기 발주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7개 분야 설계기획단을 구성해 가동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