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라동 종합경기장내 애향운동장 주변에 2억 9600만원을 들여 추진한 야외 족구장과 농구장 시설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연중 무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족구장은 가로 35m, 세로 20m 크기로, 농구장은 가로 30m, 세로 20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조명탑 시설이 갖춰져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족구장과 농구장 설치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합경기장내에는 수영장·축구장·야구장·복싱장·체력단련장 등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으나 대부분 성인 위주로 운영돼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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