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국제회의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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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컨벤션센터 이어 라마다호텔도 컨벤션 개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오는 22일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가운데 대규모 컨벤션 시설을 갖추고 오는 7월 1일 개관하는 라마다제주호텔이 ‘컨벤션 호텔’을 내걸고 국제 회의 유치에 본격적으로 가세해 제주가 국제적인 컨벤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다음달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이동체공학 학술회의(IEEE VIC)를 시작으로 해 2008년까지 참가 규모가 최대 3500명에 달하는 국제 회의 15건을 유치해 놓고 있다.

또 오는 10월 예정된 세계지식포럼 등 2건은 유치가 잠정 확정됐고 25건은 유치를 추진 중이며 국내 회의 10건과 대형 이벤트 6건, 전문전시회 1건도 유치를 확정했거나 추진 중이다.

대한교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해 건립 중인 라마다제주호텔도 개관을 앞두고 오는 9월 플라즈마 광학 관련 국제 회의와 내년 1월 ACCV 컴퓨터 관련 국제 회의 등을 유치하는 등 컨벤션을 중심으로 한 판촉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내에서 유일한 호텔내 독립건물로 신축되는 라마다 컨벤션센터는 13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시설로,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실과 연회실 등을 갖추고 있고 공항과 인접거리에 위치한 조건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라마다제주호텔의 입성으로 컨벤션 유치 경쟁이 더욱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업계의 타격이 예상되지만 신규 시장 창출로 제주의 컨벤션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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