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FCS 품질보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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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산물 소비자 인정…업체 판매량 증가

청정(Fresh), 깨끗(Clean), 안전(Safe) 품질보증을 받은 제주지역 특산 수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산 수산물의 청정, 깨끗, 안전함을 보증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FCS 품질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품질보증제도에 따라 현재 도내에서는 12개 업체에서 8개 품목에 대해 품질보증을 받아 특산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품질보증제 지정을 받은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품질보증 특산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격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품질보증을 받은 한 업체의 경우 옥돔 판매량이 품질보증 이전에는 6개월 동안 1312㎏을 기록해 4587만여 원의 매출액을 보였으나 품질보증 지정 이후에는 1381㎏을 판매해 5052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찐톳의 경우는 품질보증 이전에는 ㎏당 8.8달러에 판매됐으나 품질보증 지정 이후에는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돼 ㎏당 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일본 지역의 경우 소비자들이 품질보증상표 부착제품에 대해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25㎏ 단위 상품을 1㎏ 단위로 포장해 수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청정수산물의 고품질.차별화로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도내 수산물의 가공.유통.수출 산업 육성을 위해 수산물품질보증추천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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