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고뫼권역’ 종합개발되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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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4개 마을이 농림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시는 애월읍 장전·유수암·소길리 등 3개 마을을 합친 ‘녹고뫼권역’이 올해 농림부 농촌마을종합개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권역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다음달 22일까지 한국농촌공사와 외부전문가에 의해 이뤄진다.

중점 조사내용은 권역설정 적정여부를 비롯, 주민역량과 지자체의 개발의지, 사업 적정성 및 파급효과, 인구유치 가능여부 등이다.

농림부는 조사 사항을 검토해 같은 달 29일 기본계획수립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녹고뫼권역이 사업지역으로 확정되면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69억원(국고80%, 지방비20%)이 투입된다.

목장·오름 등을 자원으로 한 생태체험 및 휴양코스 개발사업 등 마을에서 신청한 총 21개 단위사업이 연차별로 추진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농촌마을의 정주여건 기틀이 마련돼 지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 농외소득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새 소득원 창출, 돌아오는 농어촌 건설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지역에는 한경면 판포권역과 저청권역 농촌마을종합 개발사업 등 2개권역이 추진중이며 총 사업비 122억 7000만원이 투입돼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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