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듣기위한 연두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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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제주시장이 지역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23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26개 읍·면·동에 대한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김 시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올해 화두로 떠오른 ‘신경제 혁명의 해’의 강력한 추진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특화사업,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 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단기 및 중·장기 과제로 분류, 사업 우선순위와 추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농.어촌과 도시지역의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연두방문에서 건의된 248건 가운데 120건을 완료하고, 67건은 추진중에 있으며 61건이 아직 해결이 안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형수 서귀포시장도 2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31일까지 8일에 걸쳐 2008년도 읍·면·동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김 시장은 관내 17개 읍·면·동을 방문, ‘신 경제 혁명의 해’ 시정운영 방향을 직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제시하는 한편 현지 주민들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시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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