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도내 모든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장애인기업은 일반기업에 비해 열악한 여건과 영세한 기업이 대부분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지원정책 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모든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상시근로자수, 주요 품목, 매출액, 장애유형, 애로 및 건의사항 등 기업운영 전반에 대해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조사된 자료를 통계 분석 과정을 통해 오는 9월 중 최종 조사보고서를 작성, 책자로 발간 해 향후 장애인기업 발전을 위한 시책 수립 등 정책 자료로 활용하과 동시에 기업홍보 자료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기업이 일반기업과 나란히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다양한 시책 개발 등 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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