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지난 15일부터 제주목관아에서 수문장 교대의식과 전통무예 체험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제주목관아 앞 관덕정 광장에서 펼쳐지는 수문장 교대의식에는 탐라 천년의 혼이 담겨있다.
제주도는 도심 속 문화 유적지인 제주목관아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궁궐이나 성 문에서 행해지던 수문장 교대의식 및 순라의식을 재현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다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해설을 진행한다.
또 수문군들이 목관아에서 중앙로 칠성통 일대까지 조선시대 무예행진을 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덕정 광장에서 조선시대 무예도통보지에 기록된 창술, 검술, 병장기, 검법 등 24반 전통무예를 역동적으로 시연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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