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지방공휴일 추진 환영"
"4·3 지방공휴일 추진 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기념사업위·제주도의회

행정안전부가 지방공휴일 제도를 도입하는 입법절차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7일 “4·3 지방공휴일 지정 문제를 오래 전부터 고민하고 추진해왔다”며 “이번 ‘지방자치단체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고 의장은 “4·3 지방공휴일 지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며 “4·3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혀나감과 동시에 전국화, 세계화로 나아가는 4·해결의 완성에 밑돌 하나 얹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도 이날 논평을 통해 “4·3희생자추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3 지방공휴일의 법적 토대가 마련된 만큼 국가적으로 4·3을 제대로 알리고 기억하며 4·3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지방공휴일 지정이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4·3을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