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천 등 제주도내 12개 하천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18일 도내 주요 12개 유수하천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1분기 수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용존산소(DO), 수소이온농도(pH) 등 6개 항목은 하천 생활환경기준이 ‘매우 좋음’ 또는 ‘좋음’으로 Ⅰ등급 수질 상태를 보였다.
인 화합물의 함량을 나타내는 총인(T-P)은 예래천·창고천·효돈천이 Ⅰ등급, 산지천(Ⅲ등급·보통)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하천은 Ⅱ등급으로 나타났다.
총대장균군의 경우 강정천 등 8개소, 분원성대장균군은 동홍천 등 9개소에서 Ⅰ등급을 유지했고, 이외에는 Ⅲ등급의 보통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하천의 수질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분기별로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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