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마에 5파전까지...도의원 선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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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1.이도1.건입동 5명 경쟁...4곳은 현역 무혈입성 가능성도

6·13지방선거가 5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일 현재 31곳의 전체 도의원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75명으로 평균 2.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9, 자유한국당 14, 바른미래당 3, 정의당 2, 민중당 1, 무소속 16명이다.

5명이 출마한 제주시 일도이도건입동 선거구는 최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4파전이 전개된 선거구는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동홍동, 남원읍, 안덕면 등 4곳이다.

3파전을 보이는 선거구는 제주시 일도2동 갑, 이도2동 갑, 용담1·2, 화북동, 아라동, 연동 갑, 외도·이호·도두동, 애월읍 등 8곳이다.

양자 대결은 14곳의 선거구에서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현역 의원만 단독 출마에 나선 선거구는 제주시 노형동 갑(김태석노형동을(이상봉), 한경면(좌남수), 서귀포시 표선면(강연호) 4곳이다. 대항마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들 4명의 현역 의원들은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8곳의 선거구에서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오후 8시까지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 한해 100% ARS투표를 실시, 20일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제주시 삼양·봉개동(김은정·안창남 예비후보)은 이번에 경선을 실시하지 않는다. 대신 양 후보에 대한 당선 가능성을 놓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도당 위원장이 경선 또는 단독 공천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경선에서 동홍동 선거구는 강익자·윤춘광 현역끼리 대결해 누가 본선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31곳 선거구 중 14(45%)에서만 예비후보를 등록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참신한 정치 신예 등을 대상으로 추가 공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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