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내 6개 공공기관과 함께 ‘제주 청년 일 성장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개월에서 6개월 동안 도내 청년들이 6개 공공기관 중 한 곳에 속해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추진해 자신의 진로와 역량을 발견해보고 향후 다양한 사회활동 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해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청년센터 등 6개 기관에서 14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 27명을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청년(만 19세~만 34세)은 도청 홈페이지 등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30일까지 제주청년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향후 활동계획서와 사전 인터뷰를 통해 내달 17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참여 기간 동안 1일 6~8시간 해당 공공기관에서 활동하게 되며, 제주도는 시간당 1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함과 동시에 다양한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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