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 및 가족, 장애 복지 관련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지부 양예홍 회장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 격려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손을 잡고, 더불어 사는 제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주체로서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보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장애인 생산품 홍보·판매, 휠체어·보호장구 수리 서비스 제공, 장애인 직업 재활상담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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