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34)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논평을 내고 “지구환경 위기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지역에서 일회용품 사용금지, 해양쓰레기 배출 시 중범죄처벌 등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지난 41년 동안(1970~2012년) 평균기온이 1.7도 높아져 이미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신종·외래 병원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 경보와 방어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적 연구기관으로 제주에 ‘아열대 질병연구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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