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 당선 가능성…개발과 보존 균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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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 갑·을

제주시 노형동은 급격하게 인구가 팽창하면서 도시 개발이 단기간에 이뤄진 곳으로 교통, 시설, 학교 등의 인프라가 급증한 도심 중 하나다. 상업시설, 교육시설, 주거시설이 혼합된 도심지로 출퇴근 교통문제 해결, 주택환경 개선 등 개발과 보존 사이에 균형 잡힌 정책이 필요한 곳이다.

이 지역은 제주시 노형 갑과 제주시 노형 을 두 선거구로 나뉘는데 두 곳 모두 예비후보가 한 명씩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시 노형 갑 선거구에서는 김태석 예비후보(63)가 출사표를 던졌다. 4년 전 지방선거 때 4명의 후보군이 나오는 등 공천 경쟁이 달아올랐지만, 올해는 현역 의원인 김 예비후보만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3선 도전에 나서는 것으로 도의원을 지내는 동안 무분별한 개발을 견제하고 환경보존, 복지, 도민들의 안전에 힘써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구의 현안인 난개발, 국내외 자본 투자, 교통, 관광 정책 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노형 을 선거구에서는 이상봉 예비후보(49)가 재선 고지 정복에 나섰다. 도의원 임기 동안 지역 현안에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지역민과 꾸준히 소통해 왔던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예비후보는 “교통문제 해결, 지중화 사업, 주차장 조성 및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아울러 백록초, 노형중, 노형초 등 학교가 설립됐기 때문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과 작은 도서관 활성화,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공약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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