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범 "탐라문화광장 명칭 변경...활성화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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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명범 제주도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46·제주시 일도이도건입동)24일 탐라문화광장 명칭 변경과 활성화 조례 제정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탐라문화광장이 제주 문화의 원류인 산지천을 끼고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탐라문화를 탐라문화광장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억지로 덧칠하면서 지역 고유 정체성과 맞닿아 잇는 산지의 전통과 역사성을 오히려 퇴색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탐라문화가 없는 탐라문화광장 명칭을 산지천의 역사와 문화를 함축시킨 명칭으로 변경하는 것이야 말로 탐라문화광장 활성화를 위한 첫 시발점이 돼야 한다주민과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서 탐라문화광장 명칭을 변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탐라문화광장 조성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문화예술인 지원 주민협의체 구성 및 행정지원체계 근거 등 탐라문화광장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근거를 규정하는 가칭 산지천 문화지구 육성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드웨어 인프라 중심의 탐라문화광장 조성 이후 주변 상권의 급속한 쇠퇴를 야기하고 있다산짓물 주차장 인근 운동 편의시설 설치, 청소년 문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주변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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