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서 국제업무교류회의...제주 보증지원시스템 알려
제주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해외 신용보증기관에 제주의 보증지원시스템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4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태국신용보증공사(TCG) 관계자들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국제업무교류회의를 개최했다.
태국신용보증공사는 이날 재단을 직접 방문해 제주의 특별보증상품 등을 벤치마킹하고 신용보증 절차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신용보증기관이 제주재단을 방문한 것으로 처음으로, 재단은 도민을 위한 맞춤형 보증상품인 골목상권, 제주이주민, 창업두드림, 제주희망특별보증 등 제주형 보증상품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TCG는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사업운영 및 효율적 보증제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사례 발표했다.
알라일락짓프라왓 태국신용보증공사 부장은 “지역특색에 맞는 제주재단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제주와 상호 발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태욱 재단 이사장은 “제주재단이 가진 신용보증제도와 기법 등이 태국신용보증공사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외 신용보증기관과의 업무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선진화된 보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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