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코스의 관리를 잘한 우수 기관·단체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올레 코스에서 자발적으로 자연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관리기관·단체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올레길은 도내 16개 주요기관과 읍면동 98개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코스별 관리기관(단체)으로 지정되어 자율적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자율적인 관리 및 정화 활동실적과 수범사례를 평가해 3개(최우수 1, 우수 1, 장려 1) 우수기관과 7개(우수 3, 장려 4) 우수단체를 오는 11월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최우수 1억3000만원, 우수 8000만원, 장려 5000만원 등 총 7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제주올레걷기 축제 개막식에서 우수기관(단체)을 표창하고, 참여자에게 홍보하는 등 우수기관에게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011년부터 제주올레 코스별 관리기관(단체)을 지정·추진하고 있으며, 활동실적도 매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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