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강길봉 제주도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63·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는 2일 “북수구광장과 산짓물공원 주변을 아트프리마켓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동문시장에 야시장을 개장함으로써 먹을거리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동문시장과 연계한 아트프리마켓을 조성함으로써 또 다른 명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보통 프리마켓이라고 하면 중고 판매자들이 나오거나, 새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물건을 파는 데에 그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곳에서는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다소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다”며 “아트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작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리마켓을 조성해 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예를 들면 꽃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하바리움 만들기, 종이공예, 인형 만들기, 블록으로 모형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수공예로 일일이 도장 파기, 다육식물용 화분 만들기, pop아트 손 글씨로 명패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산지천이 바로 곁에 있어서 가족단위로 산책도 즐길 수 있고,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북수구광장과 산짓물공원도 관광명소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