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2무 4패로 리그 4위 유지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마그노의 해트트릭에도 대역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제주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3-5로 졌다.
이로써 1패를 추가한 제주는 11라운드까지 5승 2무 4패(승점 17점)를 기록하게 됐으나,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반면 강원은 5승 1무 5패(승점 16점)로 8위에서 5위로 세 계단 뛰어올랐다.
전반은 마그노의 독무대였다. 마그노는 전반 5분, 18분, 26분에 차례로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에 맞선 강원도 전반 12분 이태호, 23분 제리치, 39분 정승용이 각각 골을 기록하며 3-3 균형을 맞췄다.
제주는 후반 들어 진성욱과 정태욱 등 장신 선수들을 투입해 공격의 변화를 꾀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후반 32분 제리치에게 역전골을, 후반 추가시간 디에고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3-5로 패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