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든 응답군서 1위 차지…이어 서울 강남, 부산 순
제주가 직장인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직장인 1462명을 대상으로 ‘꼭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를 조사한 결과, 제주(22%)가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지역은 남녀 직장인과 기혼·미혼 직장인 등 모든 응답군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서울 강남(12%), 3위는 부산(4.9%) 등이 선정됐다.
꿈의 도시는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기혼·미혼 직장인 모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제주를 꼽았지만, 기혼 직장인(31.8%)이 미혼 직장인(18.8%)보다 1.7배 많았다. 반면 2위를 차지한 서울 강남의 경우 미혼 직장인 비중이 기혼자보다 2배가량 높았다.
이와 함께 해외 도시 중 호주 멜버른(3.5%), 프랑스 파리(3.4%), 미국 뉴욕(3.3%) 등이 꿈의 도시로 꼽혔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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