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시민의식으로 안전 제주 만들기에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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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7대 안전무시 관행’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내용으로는 불법 주·정차, 비상구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것들이다. 단순한 내용들이지만, 이러한 안전무시 관행들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와 그 피해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

이런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대책으로는 법·제도 개선, 안전 기반 확충, 신고·점검·단속 강화, 안전 문화 운동 전개가 제시됐다.

그중 일반 시민이 참여하기 쉽고 그 효용이 큰 것이 바로 안전신고 강화이다,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면 안전신고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은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고 현장사진을 촬영한 후 해당 주소와 간단한 내용을 기재하면 쉽게 신고가 접수된다. 접수된 신고는 관련 부서가 지정되고 7일 이내에 처리해 신고자에게 처리상황 등을 통보하도록 돼있다.

올해 4월 말까지 도내에서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된 민원은 1836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702건이 증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불법주정차 등이며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잠시 시간을 내어 생활 속 안전 위해요소를 신고함으로써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예방해보자. 안전한 제주도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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