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 위한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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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소나무(해송)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산림청 소속 대형 방제 헬기가 투입된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 1000ha(제주시 아라·오라·노형동, 애월읍 유수암리,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일대 등)에 대해 1차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해당지역에 대해 6월 12일~14일 2차, 6월 26일~28일 3차 방제를 반복 실시할 예정이며, 시간은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다. 이 기간은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성충)시기다.

제주도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 밀도 조정을 통한 방제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이번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및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기간을 안내하고 협조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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