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종목서 금 2·은 1·동 1 차지…육상서도 동 추가
16일 메달 5~7개 놓고 열전
16일 메달 5~7개 놓고 열전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첫날 수영 종목에서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목표 24개 이상 메달 획득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제주도 선수단은 15일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지난해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김영빈(제주사대부중)은 이날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영 남자 중등부 S3~4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하며 제주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영빈은 배영 50m에서도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성욱(서호초)은 남자 초등부 S7~8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자유형 100m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강승부(아라중)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육상 F20 남중부 원반던지기에서 3위에 등극하며 제주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수영에서만 무려 4개의 메달을 확보한 제주 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6일 5~7개의 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한편 제주도 선수단은 1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결단식을 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충북 현지로 삼다수 100박스를 보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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