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나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시범사업은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학습경험 지원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먼저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학습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는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미취학·미진학인 자, 입학했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아 학적이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로서 만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자격 조건을 갖추었다면 홈페이지(educerti.or.kr)에서 학습자 등록을 한 후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교육감이 인정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청 직속 도서관을 활용해 인성교육, 교과교육, 진로체험 등의 다양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시범사업기간 동안에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두드림(자립, 학업동기 강화)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밖 학습경험 지원을 통해 검정고시 과목합격, 자격증 취득 등의 학습경험이 인정되고,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방송통신중학교 온라인강의를 기본으로 한 교과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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