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윤리 교육이 강화된다.

제주대는 연구자의 부정행위 예방 차원에서 올해부터 전임교원 신규 임용자와 승진 교수를 대상으로 연수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대는 연 2회 실시되는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교수의 철학 및 윤리적 책임을 중심으로 교수법 분야, 연구분야, 산학협력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새로 임용된 교수들에게 직분에 걸맞는 윤리관을 심어주고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현황과 각종 복지제도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3월과 8월 2회에 걸쳐 신규 및 승진 교수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해 2월 연구윤리위원회 규정을 제정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연구윤리강령을 제정하는 등 연구 부정행위 예방을 통한 연구윤리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