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앞두고 도내 사찰서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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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 등 293개 사찰서 봉행
21일 사찰서 문화예술 연계 전야제···26일 연등축제 세미나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21일 제주시 애월읍 극락사를 찾은 해랑어린이집 아이들이 본홍색 연등 밑에서 뛰놀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21일 제주시 애월읍 극락사를 찾은 해랑어린이집 아이들이 본홍색 연등 밑에서 뛰놀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22일 불기 2562(2018)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제주지역 293개 사찰마다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된다.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 오신 날로 공휴일 명칭이 바뀐 뒤 처음으로 열리는 봉축 법요식 등 행사에 도내 수많은 불자가 참석해 이날의 뜻을 기린다.

이에 따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자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후보들의 경쟁도 부처님 오신 날 행장에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은 불자들에게 지혜와 자비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준비했다믿음, 희망, 사랑의 마음을 갖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성태 도지사 권한대행겸 행정부지사도 21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반도에서 어렵게 싹틔운 평화를 활짝 피워내기 위해선 우리 모두는 이웃이고, ‘세상은 하나의 꽃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한반도를 넘어 지구촌 곳곳이 지혜와 자비의 평화 꽃으로 장엄되길 기원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봉축법요식에 앞서 21일에는 도내 사찰들에서 문화예술과 연계한 전야제를 진행했다. 관음사 봉축전야제, 선림사 봉축전야제, 약천사 봉축음악회 등이 열렸다. 이날 색소폰 연주와 스트리트 댄스, 봉축합창·소원촛불탑돌이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26일 오후 3시에는 적십자회관에서 연등축제 세미나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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