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심 제주도의회의원 후보(45·제주시 용담1·2동)는 21일 “경력단절여성이 없는 여성친화도시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결혼과 출산 등을 이유로 여성들에게 경제활동 중단을 강요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여성들이 크게 고통받고 있다”며 “여성들이 일과 가정에서 양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결혼과 출산을 이유로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이 크게 위축돼 있고, 여성들은 이후 다시 사회에 진출하는데 큰 장벽을 마주하고 있다”며 “사회 재진출에 성공한다고 해도 여성들에겐 상대적으로 낮은 질, 적은 임금의 일자리만 주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경력단절여성들에 대한 지원과는 별개로 더 이상 경력단절여성들을 만들어나가는 사회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며 “특히 출산·자녀양육 등을 이유로 여성들의 휴직을 적극 보장하는 가족친화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경력단절여성을 양산하는 사회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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