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 서귀포시지역 공공체육시설 14개소에서 유해물질이 나온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에 대한 교체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인조잔디 교체는 대정문화체육센터와 표선생활체육운동장, 공천포전지훈련센터 게이트볼장, 성산읍서부전천후게이트볼장, 위미 전천후게이트볼장 등 5개소에 대해 이뤄졌으며,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됐다.
우레탄 트랙 교체사업은 제주월드컵경기장과 강창학종합경기장(A·B), 대정·남원·성산·안덕·표선생활체육관, 일출고성운동장 등 9개소에서 진행됐고,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유해성 검사를 벌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조잔디 및 우레탄 트랙 교체사업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약 8개월 동안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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