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벌집 제거 신고가 잇따랐다.
지난 21일 오전 11시12분께 제주시 한경면에서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출동한 구조대가 벌집을 제거했다.
또 이날 낮 12시48분께에는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이어 오후 3시28분께에는 제주시 애월읍의 한 골프장에서 벌집 제거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이날 하루 총 6건의 벌집 제거 신고가 접수됐다.
이와 관련 소방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이 되면서 주택가 근처에서도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벌이 가까이 접근했을 경우 낮은 자세로 엎드려 천천히 자리를 피해야 하며, 벌집을 발견 했을 때에는 직접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벌쏘임 사고는 2015년 17건, 2016년 13건, 2017년 3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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