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6·13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정의당 제주도당이 6·13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필승을 다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선대위원장과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의당은 “제주의 미래비전을 새롭게 설계할 때가 왔다.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적폐청산과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 가야한다”며 이를 위해 ‘5무(無) 5유(有)’를 제시했다.
이어 “성산 제2공항과 비정규직 일자리 제왕적 도지사, 혼잡한 교통, 치솟는 주택난을 없애거나 해결하겠다”며 “생태평화인권의 섬, 제주형 청년사회 상속제, 고교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조례, 동물복지조례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이 일하는 사람들의 존엄을 위협하는 기득권 세력의 갑질을 끝내겠다”며 “골목골목까지 정의로운 지방경제와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지역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선대위원장은 강진숙(서귀포시 위원장), 고병수(탑동 365일의원 원장), 김보성(전 제주도당 위원장), 임천행(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에어포트 제주지회장), 현애자씨(전 국회의원)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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