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도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을 오는 7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교육, 유아·보육, 의료, 교통·주차편의, 사회·노인복지, 문화·여가 등 6개 분야이며, 제주도는 사업별로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법인, 단체, 조합 등에서 해당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을 하면 된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지역 공공서비스 사업들을 발굴해 운영할 수 있도록 공모주체 대상에 청년단체를 우대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은 모두 32개 사업에 총 79억원이 지원됐고,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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