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가 후보(50)는 23일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동물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야생화 된 유기견(들개), 길고양이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유기견 및 길고양이 등에 대한 대책 수립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유기동물 개체 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조사를 토대로 유기동물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불임수술)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며 “특히 제주도 동물보호센터에 입양되는 유기동물에 대해서는 중성화 의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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