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월 평균 1000명 이상의 인구가 제주에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월 국내 인구이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제주 순유입된 인구는 97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개월 동안 제주에 순유입된 인구는 4148명으로, 월 평균 1037명씩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65명에 비해 83명 더 많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5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3개월 동안 출생아수는 1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율은 지난해 3월 8.4명에서 8.1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도 올해 1분기 1.34명으로, 지난해 1분기 1.39명에 비해 0.05명 줄었다.
3월 한 달 동안 혼인건수는 40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올해 1분기까지 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명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