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가 골프장 명예회원권 사실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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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우스 골프장 김양옥 회장 23일 입장문 “사실관계 바로잡아 달라”
제주 타미우스 골프&빌리지
제주 타미우스 골프&빌리지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의 타미우스 골프장 명예회원권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주)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이하 타미우스) 김양옥 회장이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원희룡 후보가 ‘골프장 명예회원’과 관련해 사실을 왜곡하고 타미우스와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회사 경영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명예회원은 골프장 홍보와 영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는 물론 전국 거의 모든 골프장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며 “원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사고팔거나 상속이 되는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골프장 내장 시 그린피의 일부를 할인해줘 고객유치의 효과를 얻는 것으로 명예도민에게 도민과 같은 혜택을 주면서 제주도를 홍보하는 역할을 기대하는 것과 유사하다”며 “2005년 개장 후 누적 명예회원 수는 500명으로 확인되며, 원 후보의 주장대로라면 이들에게 600여억원 이상의 뇌물을 줬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원 후보측에서 공개한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인물은 3년 전까지 타미우스의 법정관리인으로 있으면서 타미우스를 살리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고, 배임 및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며 “녹음파일로 회사의 영업과 관련된 내용을 공개한 상대에 대해 법률검토를 거쳐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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