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년·소녀들, 꿈 이룰 수 있도록 도민 모두 응원해 달라"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29개 종목 646명의 제주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존경하는 125만 내·외 제주인의 격려와 힘찬 응원에 힘입어 도전과 극복, 경쟁과 협력, 신뢰와 존중의 스포츠맨십을 발휘함으로써 목표하는 바를 반드시 성취하고,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겠습니다.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타 시·도에 비해 강세를 보이는 수영과 자전거, 축구, 럭비, 핸드볼, 볼링, 정구 등 종목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며 대회 당일 경기 능력을 극대화해 상위 입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효자 종목인 수영에서는 지난 5월 열린 전국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다이빙 남초부 강지상(도남초 6)과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4개의 메달을 휩쓸며 다이빙 기대주로 자라는 남중부 김대운, 김대준(한라중 3) 쌍둥이 형제, 여중부 김예림(한라중 3)이 제주체육을 대표하는 새로운 스타가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대회 참가 사상 첫 메달을 따내며 자전거 불모지에서 싹을 피운 제주동중 사이클부가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꿈나무 선수들은 지난해 체전 종료 후 1년 동안 꾸준히 기량을 연마해 왔습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통해 모두가 목표하는 바를 달성하고, 더 큰 희망을 키워나가려고 합니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장도에 오르는 우리 소년·소녀들이 힘찬 도약을 펼쳐보이고 안전하게 귀향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길 희망합니다.
우리 체육회는 제주 선수단이 제주체육의 신기원을 열어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날로 발전하는 제주체육의 위상을 이번 소년체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단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