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듯 어려운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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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홍,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나는 지방공무원 고졸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통과해 어린 나이에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는데, 특히 강조되고 중요시 되는 것이 청렴이었다.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인 청렴은 단순하고 쉬운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매우 광범위하고,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종 청렴교육을 시행하지만 아직도 많은 공무원들이 청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무관심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청렴하면 중학교 때 청렴에 관한 행사가 있어서 청렴 2행시를 쓴 기억이 떠오른다.

‘청: 청탁을 받을 때에 렴(염): 염두에 두어야 되는 것은 청렴이다.’

학생 때는 청렴이 나와는 연관이 없고,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직 생활을 하다 보니 내가 가장 갖추어야 될 것 중 하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학생 때 그렇게 생각했던 것에 대해 부끄러웠다.

앞으로는 부끄럽지 않도록 청렴에 대해 더욱더 열심히 배우고, 청렴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 여러 사람들은 공무원은 청렴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공무원들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청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청렴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항상 미소를 지으면서 생활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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