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지사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 투표도 아니고 원희룡 후보의 대선 전초전도 아니다.
지금 제주도지사 선거는 패거리 기득권 구태정치를 일삼는 거대 두 후보의 싸움으로 도민의 삶을 위한 공약 및 정책 경쟁은 뒤로 밀리고 있다.
최근 제주도민들께서 두 거대 기득권 패거리 정치세력의 구태정치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많이 듣고 있다. 더 이상 패거리 정치세력의 포로가 되기를 거부하는 흐름이 생기고 있다.
이제 제주도정에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념과 진영의 논리에서 벗어나 실용과 개혁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무 성과를 내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세수증대는 이제 멈추고 있다. 재정을 쏟아 부으며 공무원을 증원하고 무분별한 재정 퍼주는 일은 중지해야 한다. 민간기업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극심한 소득불균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용과 개혁의 도정’을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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