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66)는 29일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유치를 위해 제주4·3 관련 음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지난 24일 원형준 바이올리스트 편으로 보낸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유치 의견에 대해 줄리어드 음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줄리어드 음대 측의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인 계기는 제주4·3 음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4·3음악 교육과 함께 치유의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도내 교사와 학생들이 해외에서 제주4·3 음악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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