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큰 숲, ‘제대로 제주도’ 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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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후보 라이프 스토리…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학생·농민운동으로 정치 입문…최연소 도의장
도청·교육청·의회 합의로 전면 무상급식 이끌어
대통령 만들기 기여…중앙 인적 네트워크 형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최연소 도의회 의장으로 도민을 위해 봉사했고, 국회의원 문재인, 야인 문재인을 지금의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뛰어온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대통령 비서관으로 일하며 중앙과 제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국정목표에 따라 문대림 후보는 제대로 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숙명 같은 어릴 적 가난=196511월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서 태어난 문대림 후보는 어릴 적 가난이 숙명 같은 것이었다. 소 파는 일을 하셨던 아버지는 집안을 건사하지 않았고, 생계는 온전히 어머니 몫이었다. 해녀일을 비롯해 농사도 짓고 꿀로 만든 청을 시장에 내다 파는 일도 했다.

가난은 문 후보를 애어른으로 만들었다. 홀로 고구마 농사를 짓는 어머니 옆에서 늘 어머니를 도왔다. 학교 가기 바쁜 평일 아침 시간에도 그는 밭일을 돕고 등교하기 일쑤였다.

황소 받기 위해 씨름 시작=시골 읍면 체육대회는 동네에서 가장 큰 행사였다. 대정읍 체육대회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큰 체육대회였고, 그중 마라톤과 씨름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씨름에서 1등을 차지한 선수에겐 황소 한 마리를 선물로 줬다. 문 후보는 황소를 받아 어머니께 드리기 위해 씨름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씨름을 시작해 스무 살에 처음 우승했다. 우승을 하고 보니 우승상금이 쌀 두 가마니로 줄어 있었다. 제주도민체전에 출전해 4년 연속 우승을 하기도 했다. 전국 씨름왕 선발전에 제주도 대표로도 출전했다.

씨름은 기초체력과 튼튼한 하체, 섬세한 기술이 겸비되어야 승리할 수 있는 운동이다. 문대림 후보의 정치도 씨름과 통한다.

 

학생·농민운동 하며 정치 입문=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법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6년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을 맡아 학생운동에 앞장섰다. 또 농민운동을 하며 사회를 보는 시각을 키웠다. 30대에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대정읍 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해 81.7%라는 득표율로 당선, 제주도의원으로서 제주도민을 위해 봉사했다.

제주도의회 역사상 최연소 의장으로서 도청과 교육청 그리고 의회 간 3자 합의를 이끌어 내 보편적 복지를 위한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기여=문 후보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아쉬운 패배를 하고 문재인 국회의원 정무특보가 되어 2012년 대통령선거 준비를 일찌감치 시작했다. 제주도를 책임지는 일이었다.

2012년 대선 첫 번째 경선지역 제주도. 저마다 1등을 자신했다. 제주도에서 1등을 하지 못하면 문재인 후보 경선 레이스도 가시밭길을 걸어갈 판이었다. 문 후보는 모든 사람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59.8%1등을 만들었다.

2012년 대선 패배 후에도 그는 누구보다 먼저 2017년 문재인 후보 승리를 준비했다.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대위 조직관리실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돕는 등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국회의원 문재인, 야인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뛰었다.

문재인이란 사람과 고난을 함께 돌파했고, 승리의 기쁨도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제주도의 미래도 함께 설계했다. 문재인 대통령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문대림 후보는 더 큰 숲이 되어 돌아왔다. 대통령부터 청와대 각 부서 실장들과 수석들, 비서관과 행정관, 각 부처 장차관과 공무원들, 국회의원들이 큰 숲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가 됐다.

더 크게 울창해지고 성장한 큰 숲 문대림 후보는 제대로 제주도. 제주도를 제대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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