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후보, 최정숙 초대 교육감 묘역 참배로 선거운동 시작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31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시충혼묘지에 있는 고(故) 최정숙 초대 제주도교육감 묘역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이날 오후 6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미래산부인과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제주교육, 소통과 믿음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를 슬로건을 내건 김 후보는 “교육감은 전문성과 도덕성, 역량과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난 40년간 교사와 교육의원을 지낸 경험을 비롯해 행복과 사랑, 믿음, 배려, 미래사회에 대한 경쟁력까지 보여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석문 후보가 내놓은 내신 100% 고입제도는 독선과 불통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연합고사 부활을 포함해 내신 100% 고입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학년도 제주형 고입 선발고사 실시 ▲제주도교육청 주관 기말고사 출제 ▲제주형 고교체제 완성 등을 공약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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