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제주도의회의원 후보(52·제주시 일도2동 갑)는 3일 도내 노인복지조례 재정비, 경로당 편의시설 확대 및 지원인력 확충, 독거노인지원센터 추가 지원책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현재 시행 중인 14개의 노인복지 관련 조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정비하고 마을 노인회와 자생단체를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언을 받겠다”며 “노인복지 사업이 원활히 운영되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제주도 경로당은 현재 제주시 289개, 서귀포시 145개, 총 434개가 운영되고 있지만 경로당에 대한 편의시설 지원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보장은 미비하다”며 “우선적으로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거쳐 장기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정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지역은 여름철 풍토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하신 분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과 관리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조례 보완을 통해 경로당 사업도우미 인력 확충과 함께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각 1개소에서 운영되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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