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차 그린 스타디움상 받아
시즌 종료 후 평가 접수 합해 종합시상
시즌 종료 후 평가 접수 합해 종합시상
서귀포시는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의 홈경기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이 2018년 1차 K리그1 최고 그라운드로 선정돼 ‘그린 스타디움상’(Green Stadium)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시행하는 ‘K리그 그라운드 평가인증제’의 하나로 전문기관의 엄격한 현장 실사와 K리그 선수들의 그라운드 평점이 반영된 결과다.
실사는 2m 높이에서 떨어뜨린 공인구가 그라운드에 튕겨 반발하는 높이를 측정하는 수직 공 반발, 경사로 위에서 공을 출발시켜 경기장 표면 위를 멈출 때까지 이동한 거리를 재는 공 구름 등 모두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이 상은 1차(1~13라운드), 2차(14~26라운드), 3차(27~38라운드) 등 기간별로 나눠 시상하며, 시즌 종료 후 3회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꾸준히 관리해 최정상의 그라운드 품질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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