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3일 서귀포시 안덕면과 대정읍에 이어 중문동지역을 방문, 거리 유세를 펼쳤다.
원 후보는 안덕면 화순사거리 유세에서 “제주 농산물 전 품목에 최저가격보장제를 도입하고, 자부담 비율이 높은 정책사업을 융자 지원으로 전환해 농어가 부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농어민들이 허리를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 후보는 안덕지역 공약으로 실내수영장 건립과 화순 체육시설 조성, 화순항을 리조트형 마리나항으로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
원 후보는 대정읍 하모리 시계탑 앞 거리유세에선 대정오일시장 및 모슬포중앙시장 활성화와 대정읍 생활문화센터 조성,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도로 조기 개설 등을 약속했다.
원 후보는 이날 중문하나로마트 앞 거리유세에선 중문오일시장 이설 및 중문야시장 활성화와 기존 오일시장 부지에 대형주차타워 조성을 지역 공약으로 내세웠다.
앞서 지난 1일 서귀포시 1호 광장(중앙로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서귀포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성원을 해주면 오직 도민만 믿고 제주가 커지는 위대한 도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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