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호상 제주도의회의원 후보(39·서귀포시 서홍·대륜동)가 지난달 31일부터 유세차량 대신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누비며 수화로 농아인들과 소통하는 이색적인 선거 운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 후보는 “출마 선언을 하기 까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용기를 심어줬다”며 “그장애를 가진 친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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