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철·양보윤…환경 문제 해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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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한림읍은 농업·어업·축산업이 주요 소득원인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원철 후보(52·기호 1)3선 고지 정복을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에 맞서 양보윤 전 북제주군의회 의장(62·기호 6)이 무소속으로 출마, 박 후보의 대항마로 나섰다.

한림읍은 도내 축산 농가가 밀집돼 있어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축산분뇨 무단 배출 사태가 불거지며 환경 문제가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후보들은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지역 경제의 주축인 1차 산업 분야 외에도 한림 시가지 내 주차난이 해결이 과제로 주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철 후보는 다년간의 의정 생활 경험과 탄탄한 지지기반이 강점이다.

박 후보는 한림항 2단계 사업 완성 경관보전직불제 확대 시행 악취관리지역 지정 강화 및 축산시설 감시제 도입 해안도로 및 읍내 주요 도로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한림읍 주요 도로변 공영 복층 주차장 조성 맥그린치 타운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이주민과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등을 보장하기 위해 한림읍 복합문화스포츠센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한림읍을 만들기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무소속 양보윤 후보는 한림읍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양 후보는 양돈 폐수 및 한림 어항 쓰레기 악취문제 해결 한림매일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수자원 살리기 운동 추진 밭작물 농산물 유통비 지원 방안 마련 해안 중심의 테마별 관광 벨트화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양 후보는 양돈 폐수 무단방류 사건 등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한 환경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며 한림읍민의 대변자로서 주민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한림읍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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